손석구 "'살롱드립' 조회수 600만, 그분들이 '댓글부대' 봐줬으면" (인터뷰②)

입력 2024-03-22 11:37   수정 2024-03-22 13:31


배우 손석구가 이상형으로 꼽은 장도연과의 만남에 대해 "이렇게 관심이 있으실 줄 몰랐다"고 말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만난 손석구는 최근 영화 '댓글부대' 홍보를 위해 채널 TEO '살롱드립' 출연 후기를 전했다.

손석구는 앞서 한 방송에서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꼽았고, 장도연이 진행하는 '살롱드립'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조회수는 600만이 넘는다. 이에 대해 "안국진 감독과 이야기 했는데 유튜브를 본 사람들이 다 영화를 봐주시면 좋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상에서 화제성이 높은 것과 관련해 손석구는 "제가 정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아무리 이야기를 많이해도 소비하는 분들이 관심 없으면 안 보실 것"이라며 "관심이 있으면 제가 몇 마디만 해도 화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살롱드립', '짠한형' 외에도 더 많은 콘텐츠들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몇개 더 나올 것"이라며 "재밌겠다고 생각하는 게 있어서 먼저 제안한 채널도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UV 채널에 나가서 이런거 하면 재밌겠다고 했는데 때마침 UV 측에서도 저랑 뭘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손석구는 개그맨들로부터 영감을 많이 얻는다고 했다. 그는 "개그맨은 기본적으로 작가고 1인 콘텐츠다. 글쓰고, 연기하고, 찍고, 마케팅하고 엄청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D.P.', 디즈니+ '카지노',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등을 통해 연예계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오른 배우 손석구는 '범죄도시2' 이후 '댓글부대'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영화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는 현실에 있을법한 기자의 모습부터 댓글부대 '팀알렙'을 파헤치며 피폐하게 변해가는 모습까지 내면의 감정 변화를 스크린에 드러내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영화는 오는 27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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